하늘빛은 흐리지만, 공기는 무척 포근합니다. <br /> <br />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며, 오늘 아침 서울 기온 14.8도까지 올랐는데요, <br /> <br />이는 11월 중순 기준, 1998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20도, 제주는 무려 27도까지 오르며 이례적인 고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밤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겠고요,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'가을 폭우'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중부와 전북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, <br /> <br />서울에도 최고 80mm의 여름 같은 장대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영동과 영남 내륙에도 최고 5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무척 온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 서울 20도, 대전과 광주 23도로 예년 기온을 7~10도가량 웃돌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제주도는 낮 기온이 27도까지 치솟아 다소 덥다 싶은 느낌도 들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며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고요, <br /> <br />일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역에 또 한차례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, 비와 함께 바람까지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강원 산간에, 내일은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11181318182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